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는 자에게 소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가 믿는 것은 헛된 일이 될 것이고, 거짓을 믿는 것이라고 사도 바울은 증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이 있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누구나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사망입니다. 사망에는 권세가 있어 사망 권세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바로 이 사망 권세를 깨뜨린 사건이 되겠습니다. 사망을 이긴 권세, 이것이 부활의 권세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사도 바울은 부활의 상대를 사망 권세라고 했습니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그러므로 사망 권세에 대해서 사망 선고를 내린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우리 육신은 소멸되지만 우리의 생명체는 영원히 부활해서 영생을 누린다는 진리를 가르쳐주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부활할 것을 믿는 것이 부활 신앙입니다. 아무쪼록 부활신앙을 회복하는 복된 부활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